다나카 미나미에게 듣는 자기관리의 비법
어른의 매력이 흠뻑 느껴지는, 동경하는 "언니 타입"의 다나카 미나미에게 다시 롱 인터뷰를 감행. 나이를 먹을수록 반짝임과 자유를 손에 넣어온 그녀가 소중히 하고 있는 것은?
■일이라는 확고한 기둥을 갖는 것
대학 졸업 후 TBS에 입사. 아나운서로서 화려한 경력을 스타트 하자마자 솔직한 캐릭터로 버라이어티나 정보 프로그램에서 인기. 뜻밖의 형태로 주목을 받고 있던 그 시절을 이렇게 회상한다.
"싫어하는 여자 아나운서 1위 ''내숭녀 '라는 이미지가 다나카 미나미를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도 당시에도 그 사실을 비관하는 것은 아니다. 결코 칭찬받은 일은 아니지만, 그 당시 담당하고 있던 '선데이 재팬'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스탭분도 출연자분도 그걸 즐겁게 웃어주었으니까, 상당히 방송에는 도움을 주었다. "저러한 일"도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었다. 주위에서 어떻게 말하던, 주목되지 않는 편보다는 주목받는 편이 좋다고, 어딘가 결론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렇다. 싫어하든 좋아하든 괜찮다. "아무래도 상관없는 존재"가 제일 싫다. 항상 신경 쓰이는 존재로 남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건 항상 머릿속에 있을지도 모른다.
안정감있는 진행을 해내는 선배 아나운서들의 뒤를 쫓아가면서 열심히 일했던 20 대.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하기위해 30 대를 눈앞에 둔 큰 결정.
20 대 후반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이것 저것 고민하는 시기. 지금 이대로 이 일을 계속해도 좋은 것일까. 또래들이 계속 활발하게 일을 하고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전직을 하면 잘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거나. 그러는 사이에, 지금 있는 장소가 내가 있을곳이 아닌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더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현재 상황에 불만을 품은 적도 있을지 모른다. 특히 여성은 결혼과 출산으로 일시적으로라도 직장에서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있어 더욱 초조해버릴지도.
신체적으로도 무리가 오기전에 다음 단계로 옮기지 않으면! 하고, 내가 퇴사를 결심한 것은 27살 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있는 시기를 기다리는 편이 좋을지, 30살에 가까워지며 "초조했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방송국뿐만 아니라 밖으로 나오면 반드시 할 수있는 일이 늘어날 터. 민방 5 국에 가능성이 넓어지는 것이니까 ..."라는 간단한 발상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연극이나 잡지의 일을 하고 싶다 등의 야망은 조금도 없었고, 아나운서로서 더 많은 보람을 느끼고 싶은 욕구 실현을 위해서였다.
대기업에서의 커리어보다 밖에 나가 도전하는 것을 선택한 그녀. 독립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가운데 몸에 밴것은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은 가볍게 놓아버리는 것이라고도 알려주었다.
■ 고집을 버리는 것으로, 보다 유연하게
20 대는 여유 따위는 가질 수 없는 그런 때, 가지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저것도 해보고 싶지만 실력이 따라오지 않는 것에 대해 안달복달했었다. 30 대는 모든 일에 "타협"이 붙는다고 할까,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포기"하는 것을 알게되는 때일지도. 이 필드를 고집하고도 거기에서 요구되고 있지 않다면 요구받는 장소에서 승부를 볼까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정리가 되어진다. 드라마나 잡지 등 예상치 못했던 분야에서 오퍼를 받을수 있게 된 것은, 놓을수 있는 용기, 내딛는 근성이 있었기 때문일까, 하고 생각한다.
일뿐만 아니라 30 대에 가까워지면서 메이크업과 패션에 대해서도 생각이 유연해지고 더 즐길 수있게 되었다고도 생각한다.
"나는 이래!"라는 강한 고집, 자의식 덩어리였던 20 대 중반의 나였다면 이번 촬영은 임할 수 없었다. 왜냐면 참신한 이런 비쥬얼은 분명 세간의 다나카 미나미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져 있잖아 (웃음)? ? 그리고, 증명 사진 기계랑 함께 하는 촬영도! 독특한 세계관이 두려워서 도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헤어 스타일 하나도 매우 나에게는 상당한 모험. 첫대면의 헤어담당분이 '앞머리를 올리는 건 싫으세요? "라고 물으셔서 잠시 주저했지만 네 하고 100 % 맡겨보기로 했다. 이마를 보이는 헤어 스타일은 사실 자신이 없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새로운 자신을 만나는 것이 기대돼 기분이 UP되었다.
10 년 전, 5 년 전 혹은 1 년 전 자신의 사진을보고 "내가 이런 메이크업 했었지"라고 부끄러워진 적 있나요?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고 강한 고집이 있었다. 30 대가 가까워지면서 모든 의견, 아이디어를 접하고 "남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자신"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자 마음대로 좁혔던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고 메이크업과 패션, 일 자체가 몇 배나 즐거워졌다.
자신에게 질리면 끝. 질리지 않도록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하고 도전 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느끼고 있다.
시행 착오를 거쳐 다다른 지금의 자세와 미의식. 그럼 지금의 그녀에게 "아름답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부드럽고 우아한 여자. 말이나 질감이 부드럽고 적당히 느긋하게 있으며, 만일의 경우에는 의지가되는 그런 여자. 함께있으면 기분 좋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되고 싶다.
동시에 30 대는 '품격'을 소중히해야한다고 절실히 느낀다. 20 대는 꺄꺄 떠드는 모습조차도 사랑스럽다. 학생이 전차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어도 "어머 어머"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그런데 30 ~ 40 대 OL 이라면 어떨까? 불시의 자세와 행동으로 인간성 자체가 의심될 수도있다. 그리고 슬프게도 지적조차 받지 않게 되어간다. 어릴때는 "다리 오므리기!" "웃을 때 입에 손대기!"같이 이렇게 저렇게 조언을 해주는 존재가 가까이에 있었지만 이제부터 자신의 일은 스스로 관리할수 밖에 없다.
■ 칭찬과 친절을 힘으로 바꾸는 솔직함.
해외 생활이 길었고, 그 영향도 있어서, 생각한 것은 스트레이트하게 말하고 칭찬에 겸손하지 않고 솔직하게 기뻐한다. 사람은 그것을 '내숭'이라고 웃을 수도있지만 이러한 극히 자연스러운 감각이 주위를 매료시키는 그녀의 개성이다.
어린 시절을 해외에서 보낸 적도 있고, 감정 표현은 비교적 스트레이트. 멋지다고 생각이 들면 멋있다! 멋지다! 라고 말하고 싶어지고, 맛있는 것은"맛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플러스의 것을 적극적으로 말로 하는 여자는 일본인에게는 적다는 느낌이 든다. 호의를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 편은 아닌지? 이성이 "들어줄까?"라고 손을 내밀면 ", 고마워 ~!"하고 받아들인다든지. 그런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호의에 긍정적이다.
그래서 "뻔뻔하다" "공주병"이라고 말해도 난 신경쓰지 않는다. 이상한 곳에서 고집을 부리거나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요즘은 남성이 유해도 너무 유해서, "할게"라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이 너무많다 (웃음) 어차피 "괜찮아"라고 밀쳐낼거니까 일단 말해둘까... 하는.
호의는 고맙게 받아 들이고 칭찬받으면 그곳을 더 늘려보자는 긍정적인 마인드. 미용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로, 옆에서 보면 스토익하게 루틴을 해내는것처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미용은 즐거움이며 보상이라고 말한다.
스토익하게 할 생각은 없다. 규칙도 없다. 룰로 정해 버리면 스트레스로 계속되지 않는다. 모티베이션? 자주 물어보지만 나도 잘 모른다 (웃음). "졸린 날은 잠을 우선하고 싶으니까 케어는 최소한으로. 스킨케어는 언제나 "즐거운 습관"으로 하는것이 이상적. "오늘은 어떤 에센스를 써볼까 ~"하고 들뜨기도하고.
칭찬받는 일은 반드시 아름다움의 원동력이 된다고 믿는다. "눈썹 모양이 정말 예쁘다"라고 칭찬받으면 "눈썹이 매력 포인트 일까"하고 어딘지 모르게 눈썹에 의식이 가게 되고. 눈썹 컬러를 해볼까, 눈썹 살롱에 가볼까하고 칭찬한 부분에 쏟는 애정이 점점 늘어가는 것이다. 이마에 자신이 생기면 이번에는 눈가의 메이크업도 갑자기 기합이 들어가거나 하고. 점점 가꾸는 부분을 늘려 가본다.
"콤플렉스를 없애겠다"는 발상보다 오히려 좋은 곳을 좀더 늘려가는 것이 기분적으로도 행복하다. 계속 점차 전신을 사랑할 수있게되면, 최강. 우선 "좋아하는 부분"을 찾아 그곳을 반짝반짝 가꾸는 것이 셀프 케어를 즐기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주위에 휩쓸리지 않는 쿨한 관점
아나운서의 틀을 가볍게 뛰어 넘어 지금은 "아름다움의 카리스마"로 여성들에게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수 년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상황에 있으면서도 부담도 느끼지 않는다면, 지금 이상의 야망은 없을 것 같다.
부담은 없다. 주목받을 수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좋아하는 쪽도 싫어하는 쪽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다보면 끝이 없다. 그래서 어느 쪽도 여론은 "그렇구나"하고 가볍게 받아들이고 거기에 매달리지는 않는다. 나는 이 일을 언제든 놓아버려도 좋다고 생각한다, 라고나 할까, 내것 이상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 아무것도 바라는 것은 없다. 일을 빼앗겨도 나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제대로 존재할 수 있다고 지금은 생각할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단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일을 가져간다면 무엇이 남아 있나요? 이렇게 묻게되면 덜컥하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한눈 팔지 않고 일에 매진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지만, 거기에 빠져들어 시야가 좁아지고 내부의 비판이나 평가에 하나하나 휘둘려 나 자신을 잃어 버리지 않으려 조심하고 노력한다. 일을 빼앗겼다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정신 상태는 건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도 갑자기 뿅하고 예능계에서 없어지게 될지도 모르고, 혹은 80 세까지 있을지도 모르고. 인생은 정말 알수가 없다.
다만, 한가지 말할 수있는 것은, 계속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사는 것은 갑갑하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나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것.
솔직함과 냉정함을 균형있게 가진 그녀에게 자기답게 살아가는 어드바이스를 물어 봤다.
사람의 눈과 세상의 평가를 신경 쓰는 것은 있는것이 당연. 신경 쓰이는 자신, 밑바닥으로 보이는 상황을 모두 통틀어서 인정해주는 것은 어떨까. 우울하거나 적극적으로 될 수없는 자신을 탓하거나 하지않는다. 사소한 것들 ... 생리 전 피부트러블, 친구의 아무렇지 않은 말 한마디, 그와의 어긋남, 그런 것들이 겹쳐 절망하는 것 따위는 장차 수 천번이나 다가올것이다.
그때마다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되어 눈물을 펑펑 쏟는 것도 인간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큰 실연, 전직, 인간 관계의 문제도 언젠가는 큰 양식이 될 것으로 믿으려 한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수지가 맞지 않는 것(웃음)! 20 대는 도전일뿐.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두려워하고 전진하지 못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다. 눈앞의 자신의 인생을 전력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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