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보관법/추천 레시피 정리☆

 

6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보관법/추천 레시피 정리☆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6월은 본격적인 여름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지친 여름 더위를 버티게 해주는 체력 증진 및 다이어트에도 좋은 영양소 풍부한 음식들이 주목을 받는다.

 

제철 농산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좋은 곤드레와 블랙푸드의 대표 과일 오디가 있다.

 

싱싱한 6월의 해산물로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갑오징어가 있다.

 

 

 

밥에 넣어먹으면 좋은 식재료

 

 

 

 

 

 

 

곤드레는 다른 나물에 비해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강원도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로서, 해마다 5월에 채취하여 6월의 제철 식품으로 자주 먹는다.

 

특히 곤드레밥으로 자주 요리하여 먹는데 밥을 지을때 넣으면 향긋한 향기도 같이 즐길 수 있다.

곤드레의 잎 부분에는 리놀렌산, 리놀레산등의 필수 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곤드레는 현대인의 주요 질병 원인인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좋은 식품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임산부들이 먹기에도 좋은 음식으로 풍부한 엽산 성분은 산모의 양수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곤드레는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꼭 짜고,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얼린다.

말려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삶은 곤드레를 채반에 잘 널어서 햇볕이 들지 않는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두고 말린다.

 

건 곤드레는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식대첩 인기
곤드레밥 레시피

 

 

먼저 곤드레 250g과 불린 쌀 2컵, 들기름, 소금을 준비한다.

삶은 곤드레 나물에 들기름과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곤드레는 참기름보다 들기름과 잘 어울리며, 소금으로 간을 하면 깔끔한 맛이 난다.

 

불린 쌀 위에 무친 곤드레를 얹어 밥을 짓는데 나물에서 나오는 수분을 감안하여 밥물은 평소보다적게 잡아야 한다.

 

 

빠끔장(양념장) 준비물은

된장 200g, 소고기, 호박, 양파, 표고버섯, 대파, 마늘, 청양고추, 전분가루, 식용유, 참기름, 육수(멸치, 무, 다시마, 표고)

1. 양념장에 들어갈 소고기는 잘게 다져준다.

2. 다진 소고기와 편으로 썬 마늘을 함께 프라이팬에 볶아준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호박, 양파, 표고버섯, 대파, 마늘, 청양고추를 넣고 같이 볶는다.

3. 된장, 육수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전분을 물에 풀어서 농도를 조절하면서 다시 한번 끓인 다음 마무리한다.

 

 

쫄깃한 식감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6월에 주목받는 해산물 중 하나이다.

 

다른 오징어와 달리 몸 안에 들어있는 석회질 뼈가 마치 갑옷과 같아서 갑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징어 중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평이 많을만큼 맛이 뛰어난 편이다.

 

갑오징어를 찾는 사람들은 특히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영양 면에서는 단백질 함량에 주목할 만 하다.

 

단백질이 70 ~ 80% 정도 함유된 고단백질 식품으로 간 기능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술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먹기 좋은 음식이다.

본연의 쫄깃함과 맛을 즐기려면 살짝 데친 숙회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밖에도 양념과 함께 다양한 볶음 요리나 갑오징어 덮밥을 만들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갑오징어 볶음

 

 

 

 

 

재료 : (내장제거한)갑오징어 2마리, 고춧가루 3큰술(기호에따라), 양파 1개, 호박 반토막, 당근 반토막, 대파, 진간장 5큰술, 설탕 1큰술, 매실 1큰술, 참기름 3큰술, 참깨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야채를 씻어서 길게 썰어준다.

2. 갑오징어의 딱딱한 부분을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3.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들어준다.

4. 갑오징어만 빼고 야채를 넣어준뒤 센불에 재빨리 볶아준다.

5. 야채의 숨이 죽으면 갑오징어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6. 같이 볶아주다가 참기름 3큰술과 참깨 한줌을 넣고 마무리한다.

 

 

 

블랙푸드 오디

 

 

 

 

 

 

 

 

 

 

영롱한 검은빛을 띠는 오디는 음식에서 종류가 많지 않은 블랙푸드 과일이다.

 

특히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항산화 식품은 색깔이 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검붉은색을 내는 식품들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디를 비롯한 복분자, 가지, 흑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대부분 5월 하순부터 익기 시작하여 6월 중순까지 익는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과일은 아니지만 알고보면 일반 과일보다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비타민 C 함량은 사과, 배, 거봉 포도, 감귤보다 월등히 높다.

 

혈당강하성분(1-데옥시노지리마이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당뇨병 예방에 좋은 과일로도 유명하다.

 

또한 안토시아닌의 종류인 C3G가 흑미, 검정콩, 포도보다 많아 노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탄력이나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레즈베라트롤은 포도, 땅콩보다 각각 156배, 780배 높다.

 

조선시대 의서 동의보감에는 당뇨병에 좋고,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며 노화를 방지한다고 나와있다.

오디는 활용도가 뛰어난 과일이다. 오디잼을 만들어 빵에 발라먹거나 샐러드, 음료 등에 넣어도 된다.

 

오디즙이나 오디청, 오디 발효식초로 만들어도 좋고 술과도 잘 어울려 오디주나 오디와인 등에 사용해도 맛있다.

다만 오디는 쉽게 물러지므로 보관에 신경써야 한다.

 

물에 담가두면 당도가 떨어지고 색소 및 영양 성분이 손실되므로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낸다.

 

보관할 때에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냉동 보관하도록 한다.

 

 

 

 

 

오디 스무디

 

 

 

 

 

 

<재료>

냉동 오디 두 줌, 플레인 요거트 300g, 얼음 조금, 우유 1/2컵, 꿀 2큰술, 호두, 피칸, 캐슈넛 견과류 한줌

<만드는 법>

① 믹서기에 냉동 오디 두 줌, 플레인 요거트 300g, 얼음, 우유 반컵, 꿀 2큰술, 호두, 피칸, 캐슈넛 견과류 한줌을 넣고 함께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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