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증상 및 백신 효과 비교 ☆
델타변이 바이러스란?
인도의 수많은 사상자들을 배출한 변이 바이러스로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170개 나라로 번지면서, 우리나라에도 뒤늦게 들어와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우세종이 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 8월 29일 ~ 9월 4일 ) 동안 국내 감염 사례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7.0%에 달합니다.
델타 변이에는 E484Q, L452R 변이가 동시에 나타나며, 이 때문에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알파 변이보다도 1.6배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치기만 해도 전염이 된다는 말 그대로, 강력한 전파력이 특징이며, 특히 젊은 층에게는 미약하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확진자 스스로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2차 감염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고 입원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맞으면, 델타 바이러스에 걸려도 중증 감염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파생되고 있는 ‘델타 플러스’ 변이가 더욱 더 감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4일 기준, 누적 1만 9951명에 이릅니다.
우려 변이 바이러스
(VOC, Variants of Concern)
신종 코로나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RNA 핵산을 가지고 있어, 변이가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RNA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은, DNA 바이러스가 일으킬 가능성의 10만배 이상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침투하기 위해,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간세포에 있는 ACE수용체와 결합시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될 경우, 바이러스의 결합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WTO는 그로 인한 전파력,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하여, 우려 변이 바이러스 및 관심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4종류가 우려 변이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 5종류입니다.
알파
알파 변이는 영국에서 작년 9월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알파의 전파력은 기존 바이러스의 1.5배이며, 2차 감염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 이후에 빠르게 193개국에 퍼지며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초기에는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아 이에 대한 관찰 연구가 매우 많습니다.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시 입원률, 중증도, 그리고 사망 위험도 증가하지만 백신효과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28일 처음으로 유입되어, 현재 누적 3,200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베타
베타 변이는 작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베타의 전파력은 알파 변이와 마찬가지로 기존 바이러스의 1.5배이며, 병원내 사망위험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제한적인 근거에 비롯된 수치입니다.
백신효과를 감소시켜서 돌파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이지만, 중증 감염에 대한 보호효과는 유지됩니다. 현재 141개국으로 퍼져있으며, 국내에서는 누적 15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마
감마 변이는 브라질에서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파력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입원률 또한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불분명하지만 스파이크 단백질에 3개의 변이가 있어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감마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91개국에 퍼져있으며, 국내에는 누적 2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델타
델타 변이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뒤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국내에서도 유입된 후 곧바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국내 감염 사례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1.5배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알파 변이보다도 1.6배 높으며, 2차 감염률과 입원률 또한 증가했습니다. 국내 누적 2만여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매우 공격적인 위험 변이입니다.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
코로나19는 발열, 오한, 근육통이 있으며, 후각이나 미각이 소실되면서 음식 맛을 못느낀다는 것이 주요 증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기침, 콧물, 두통 등 일반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합니다.
특히,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냉방병 증상과 매우 흡사하며, 두 가지를 자가 구분하거나 단순히 진료만으로 구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냉방병과 델타 변이를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차이점은 증상의 지속성에 있습니다.
델타변이는 잠복기가 짧게는 4일에서 7일, 최대 2주 까지도 나타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감염을 의심해보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대부분 심하지 않아, 확진된 걸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경미한 증상이라도 즉시 진찰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변이는 덜 아픈 편이다 ?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이지만, 심해지면 더 많이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입원을 비롯하여 중증으로 발전될 확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2배 가량 높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능이 델타변이가 유행한 뒤로는 94%에서 64%로 뚝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세종이 될 가능성은 ?
최근 미국과 독일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자입니다. 우세종으로 되어버린 결과입니다. 우리나라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한 주만에 3배가 늘어난 9.9%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본다면 12%대 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변이 바이러스의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며, 앞으로는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갈 위험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는
더 위험하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변이에 남아공 베타변이와 브라질 감마변이의 특징까지 더해진 신종 변이바이러스입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최대 3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명률도 더욱 강력합니다.
집단면역을 확보한 이스라엘을 비롯한 일본 등 크게 확산되면서, 다음 우세종은 델타플러스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복제 과정에서 생겨나는
변이 바이러스가 면역 체계를 위협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변이에 남아공 베타변이와 브라질 감마변이의 특징까지 더해진 신종 변이바이러스입니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최대 3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명률도 더욱 강력합니다.
집단면역을 확보한 이스라엘을 비롯한 일본 등 크게 확산되면서, 다음 우세종은 델타플러스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이에도 백신 효과 있다
델타 60~88% 예방
변이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의 수용체와 더 잘 맞물리고, 백신과는 잘 결합되지 않는다면 전파력은 높아지고 백신 효과는 떨어질 것입니다.
뮤 변이도 백신 효과 감소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벨기에 한 요양병원에서 뮤 변이 확진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7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우세종이 되면서 4차 유행의 원인이 된 델타 변이도 '돌파 감염'을 일으키며, 백신 효과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나도, 해결책은 결국 백신이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방역 당국도 지난 6월에, "해외에서 임상적이나 역학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주요 백신이 델타 변이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2차 접종을 완료한다면 60~88% 정도 예방접종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델타와 람다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런 연구들도 백신이 중증 예방에는 효과가 높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델타변이에는 모더나 백신이 효과적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델타 변이에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최고 의료기관 미네소타 마요클리닉 헬스 시스템 연구진은, 5만 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지배적 변이바이러스로 자리잡은 지난 달, 모더나의 감염 예방 효과가 76%로 나타났으며, 화이자 (42%) 보다 높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델타 변이가 확산된 7월에 두 백신 모두 감염 예방 효과가 전체 연구기간(올해 1~7월) 대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모더나가 화이자 대비 하락 폭은 낮았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7월 예방 효과가 전체 연구기간(86%) 대비 10%포인트 감소한데 비해, 화이자 백신은 전체 기간(76%)보다 34%포인트 정도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두 백신 모두 입원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 유지되었습니다. 전체 연구기간 입원 예방 효과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각각 91.6%, 85%였고 7월에도 모더나(81%)와 화이자(75%) 모두 하락폭이 적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메사추세츠 데이터 분석 업체 엔퍼런스는 "두 백신 모두 코로나 관련 입원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올해 초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은 사람에게는, 조만간 모더나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아직 동료 검증은 거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또 캐나다 온타리오 요양원에서도 모더나 백신을 맞은 노인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그룹보다 델타변이에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연구를 맡았던 토론토 대학 교수는 "노인들은 더 높은 백신 투여량과 부스터, 이 외에도 추가 예방 조치들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얀센 백신은 델타 및 람다 변이를 막는데에는 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즈 매체에서는 뉴욕대 그로스먼 의과대학 박사 연구진이, 두 차례 mRNA ( 메신저리보핵산 ) 백신을 맞아 면역이 형성된 17명의 혈액 표본을, 존슨앤드존슨 얀센 백신을 한 차례 맞은 10명과 비교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그 결과 화이자 · 바이오엔테크 및 모더나가 개발한 mRNA 백신은 베타, 델타, 델타플러스, 람다 변이에 대한 항체를 '보통' 수준으로 생성했지만, 얀센 백신은 이런 변이들에 대한 항체 중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얀센 백신과 기전이 비슷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한 차례 접종시 델타변이에 의한 증상 발현을 막는데 33% 정도 효력이 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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