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볼의 다양한 건강 효과와 운동법 정리☆
짐볼은 최적의 운동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근력은 물론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운동기구로서, 짐볼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
이런 효과때문에 병원에서는 짐볼을 요통 및 뇌성마비 재활치료에도 활용하고있다.
짐볼을 의자로 사용을 하면 허리 근육을 이완시키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짐볼은 비용이 저렴한 편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운동법을 다양하게 변형시킬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짐볼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근력과 균형 잡는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는 점이다.
짐볼은 모양이 둥글고 탄성이 있다.
짐볼 위에서 균형을 잡을 때에는 크고 작은 근육이 골고루 자극을 받는다.
큰 근육 뿐만 아니라 주변의 작은 근육까지 활성화되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숨은 근육까지 자극할 수 있어 근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근육 이완 및 수축의 반복으로
운동 효과
근육에는 고유 감각이라는 것이 있다.
근육이 수축하거나 늘어날 때 만들어지는 감각 정보를 뜻한다. 뇌는 이 정보를 토대로 신체의 각 부분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지하게 된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팔 다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것이 그러한 이유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자세가 틀어진 채로 오래 있을수록 고유 감각 기능이 줄어들고 균형 감각이 둔해진다.
이때 평소 쓰지 않던 몸의 근육을 자극하게 되면 고유한 감각이 되살아나 균형 능력이 잘 회복된다.
짐볼의 장점 중 하나가 감각 기능을 이용하여 균형 능력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운동 효과는 배가된다.
안정된 바닥이나 평평한 곳에서 운동할 때는 균형감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
반면 동그란 형태의 불안정한 구조를 지닌 짐볼 위에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려면 고도의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뼈에 가깝게 붙어 있는 심부근육은 주로 몸의 균형을 잡을 때 쓰이며 일반적인 근력 향상 운동으로는 단련하기가 힘든 편이다.
이런 특성을 활용하여 병원에서는 짐볼을 재활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요통이 대표적으로 짐볼 운동은 굳은 허리 근육을 이완시켜 허리뼈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는 데 효과적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면서도 척추 균형까지 잡아준다.
평소 요통이 있는 사람은 허리 주변이나 복부 및 골반 근육이 약한 편이다.
짐볼은 복부와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장점이 있어 재활치료에도 사용하고 있다.
뇌성마비 같은 신경계 질환의 재활 훈련에도 짐볼이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뇌성마비 환자는 척추와 관절 주위의 근육이 불안정하고 균형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짐볼 운동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움직이게 해 균형감각을 키우고 신경근계의 자극 및 반응의 상호 작용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성마비 환자가 짐볼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 감각을 개선할 수 있다.
뇌성마비 환자는 근육이 점점 소실되고 경직되기 때문에 척추 배열이 나빠져 척추측만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코어 운동 및 심부근육 운동을 해야 하는데, 짐볼을 이용하면 그 효과가 더 큰 편이다.
키 160cm ~ 170㎝에는
짐볼 지름 55㎝ 적합
짐볼 운동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방법과 자세를 조금만 바꿔도 다채로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짐볼 위에서 아령 운동을 같이 하면 짐볼의 운동 효과는 물론 팔 근육까지 함께 키울 수 있다.
운동의 강도는 짐볼의 공기 압력으로 조절할 수 있다.
짐볼에 공기를 많이 넣으면 지면과 짐볼 사이의 접촉면이 좁아져 운동 강도가 더욱 세진다.
반대로 짐볼에 공기를 적게 넣으면 운동 강도는 약해지지만 더 안전하다.
근력이 부족해서 낙상 위험이 큰 노인이나 골다공증 환자, 통증이 심한 환자라면 저강도 짐볼 운동이 적합하다.
몸에 맞는 짐볼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볼에 앉았을 때 엉덩이와 무릎의 각도가 90도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크기이다.
키가 155 ~ 160㎝일 때는 짐볼 지름이 55cm, 키가 160 ~ 170㎝일 때는 지름이 65cm, 신장 170 ~ 180㎝일때는 75cm인 짐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짐볼을 구입할 때는 발바닥부터 무릎까지의 길이를 잰 후 이것보다 지름이 좀 더 큰 짐볼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짐볼은 공기 압력을 조절하기 쉬워 운동 강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짐볼을 하다 넘어지게 되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짐볼 운동을 할 때에는 되도록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요가 매트 위에서 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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