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치아 원인 예방법 ☆
평소에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누런 치아로 인해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치아 변색은 유전에 의해서도 생기지만, 식습관이나 노화 등 후천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웃을 때마다 보이게 되는 노란 치아는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호감가는 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전문 치아 미백 시술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진 추세입니다.
하지만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치아가 변색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치아가 변색되는 원인 및 생활 속에서 막을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커피 마실 때는 빨대 사용
아메리카노 NO 라떼 OK
음식에 들어있는 색소는 치아를 누렇게 만들수 있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가 대표적으로, 커피 속 타닌 성분이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해 쌓이면서 점점 치아 변색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블랙 커피나 홍차는 치아 착색이 가장 잘 되는 음료입니다. 쓴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구강 내 세균을 공격하여 프라그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탄닌의 검정 색소는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치아를 누렇게 만듭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면 빨대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빨대로 치아 표면에 커피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아메리카노보다 우유를 첨가한 카페라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에 많이 포함된 카제인 성분이 변색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비타민 D와 칼슘도 풍부해서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치아를 감싸는 에나멜을 벗기는 작용을 하여 상아질에 곧바로 색소를 침투해 깊은 착색을 남긴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신 후에는 물로 입 안을 헹군 후 30분 정도 지나서 양치를 하면 좋습니다.
뜨거운 찌개 식혀서 먹기
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은 치아 변색을 심하게 만드는 대표 메뉴입니다.
뜨겁게 끓여 먹는 음식은 치아 표면을 팽창시킨 후 강한 착색을 남기게 됩니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식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50도 이하의 온도가 적당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찌개를 먹은 후에는 칫솔질을 평소보다 꼼꼼하게 해야 국물의 잔여물이 치아 표면에 남지 않아 착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카레에 든 커큐민 성분은 치아를 강하게 착색시킵니다. 이럴 때는 카레에 시금치를 갈아 넣으면 착색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에 든 성분이 에나멜과 같은 보호막 역할을 해줍니다.
식사 후 가급적 빨리 양치하기
식사를 마친 후에는 빨리 양치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색소는 치아 표면에 닿자마자 침투 및 축적이 시작되기 때문에 내부로 침투하기 전 칫솔질로 표면에 붙은 색소를 제거하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곧바로 양치를 할 수 없다면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과, 셀러리 등 단단한 과일 섭취
사과나 셀러리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도 치아를 하얗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단한 식감의 사과를 먹기 위해서는 여러 번 씹는 과정을 되풀이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침이 나옵니다. 이 침이 치아를 헹구는 역할을 하고, 사과는 들러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파스타 먹을 때에는 양상추 같이 먹기
파스타의 토마토 소스 역시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입니다. 산 성분이 강한 토마토소스는 간장이나 발사믹 소스만큼 강한 착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 표면에 닿으면 에나멜 성분을 벗겨 상아질에 깊은 착색을 남길 수 있습니다.
평소 파스타나 피자를 즐긴다면 먹기 전 시금치나 양상추 등을 섭취하면 착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상추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막을 형성해 착색을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색이 짙은 음식 피하기
커피, 홍차, 적포도주, 코코아 등은 치아에 착색을 일으키기 쉬운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딸기, 합성 착색료를 사용한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치아미백 관리를 한 직후에는 착색이 더욱 쉽게 된다고 하니 무심코 먹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입 안을 촉촉하게 하기
젖은 수건과 마른 수건에 레드 와인을 떨어뜨린다면 어느 쪽이 더 착색이 잘 일어날까요?
즉시 물로 세탁을 한다면 얼룩이 쉽게 지워지겠지만, 마른 수건 쪽이 훨씬 더 착색이 선명해집니다. 치아의 착색도 같은 원리입니다.
입으로 숨쉬는 구강호흡 및 치열이 고르지 못해서 입을 벌리고 생활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구강이 건조되어 착색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코로 호흡하도록 자주 의식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은 적당히
화이트닝 효과 함유 치약 속에는 거친 연마제가 들어있습니다. 계속 사용하면 에나멜을 깎아내 얇아진 상아질이 비쳐 치아가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한 상처에 색소가 쉽게 들어가 착색이 쉬워지는 치아가 될수도 있습니다. 연마제가 함유된 치약은 사용 빈도를 줄여서 사용하는 습관이 권장됩니다.
사람의 치아 색깔에는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많이 닦는다고 해서 더 하얗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전동 칫솔의 과다 사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 습관
심한 충치 등으로 신경 치료를 하게 되면 그 치아는 신경이 없는 죽은 치아가 되며, 투명감이 없어져 다른 치아와 톤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막으려면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석 관리를 해주거나 올바른 양치질 습관 또한 중요합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 주변의 잇몸은 변색되기 쉽다고 합니다. 치실을 활용하면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깨끗한 잇몸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하니 치실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충치의 재발 가능성도 줄어들기 때문에 치실을 꼭 사용해봅시다.
6. 치아 미백 주의사항 알아두기
이미 변색이 많이 진행됐거나 단기간에 효과를 보고 싶을 때에 미백 시술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미백 시술 후 2시간 동안은 음식 섭취를 피하고 최소 2~3일 동안 색소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시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꼼꼼히 하고 시술 후 2 ~ 3일이 지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만 13세 이하나 임산부 및 수유 중인 분들은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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