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에바컵 생리컵 장점 및 단점 ☆
월경컵을 써본 감상을 리뷰 !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탐폰과 마찬가지로 질 내에 삽입하여, 월경혈을 담아 사용하는 생리용품, 생리컵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가 쓰고있는 대부분의 일회용 생리대에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이 들어 있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생리대와 탐폰 제품은 플라스틱 성분인 비닐로 싸여져있는데 사용 후, 폐기물 대부분은 매립지로 흘러들어 갑니다.
2017년 영국 해양 생물 보존 협회는, 바다에 많은 위생용품들이 떠내려오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점점 환경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게 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는 플라스틱 제로 위생용품이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도 친환경 생리용품을 알리는 채널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생리컵의 경우 한 개에 3 ~ 4만원 정도이지만, 매번 사야하는 생리대와 달리 2년 정도 계속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입니다.
한 때 발암 물질 생리대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대안 상품으로 눈을 돌리게 되면서 생리컵이 큰 화두가 되었습니다.
편집부는, 이 월경컵의 연구회를 열고 함께 실천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실제로 사용해본 멤버들의 레포트를 여러분께 보고해드립니다.
계속 관심이 갔던 생리컵에 도전하기
월경컵에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로 쾌적할까", "새지는 않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또한, 주변에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컸고, 선뜻 트라이할 용기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배우고, 생리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게 되면서, 장점 밖에 느껴지지 않았기때문에 드디어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른것은 에바컵 사이즈 1 ( 스몰 ) 체리 블라썸 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저용량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기때문에 생리의 양은 적은 편으로, 5일 정도면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생리 2 ~ 4 번째 날에 사용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삽입하고, 저녁이 되어 욕실에서 제거하는 루틴으로 연습해보았습니다. 에바컵의 권장 사용 시간은 약 8시간 이었지만, 저는 생리 둘째 날에 10시간 정도를 사용해도, 새는 일은 없었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느낀 생리컵의 장점과 단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개의 컵을 세척하고, 반복 재사용하는 심플한 제품으로 장점은 여러가지
생리하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쾌적
평소에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즘 계절같은 땀이 많이 나기 쉬운 여름은, 생리대로 인한 꿉꿉함과 냄새가 신경쓰이게 되어, 불쾌해지기 마련입니다. 생리컵은 그런 점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격렬하게 움직임이 있어도 샐 걱정이 없으므로, 충분히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좋은 메리트입니다. 그리고 생리중 두꺼운 팬티를 입을 필요가 없어, 평소대로 입고싶은 패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리양을 알 수 있다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생리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높은 포인트입니다. 이후에도 계속 꼼꼼하게 체크할 예정입니다.
지속가능 친환경 에코
반복해서 재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자원 소비를 막아 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부터 지속가능한 제품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관리 방법도 의외로 간단
구입하고 나서 처음 사용할 때와, 생리가 끝나고 나서 다음 생리까지의 사이에 끓는 물로 소독을 해줄 필요는 있지만, 생리 기간 중에는 욕실에서 빼낸 후 그대로 생리혈을 버리고, 본체를 씻어 건조시키기만 하면 되므로 간편했습니다.
월경컵과 마찬가지로 친환경적인 생리혈 흡수 팬티는, 몇 번 주물러 빨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것보다도 더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짐이 되지 않는 가벼움
여행을 갈 때에도 생리컵만 들고 가면 되므로, 부피가 커지지 않는 간편함이 매우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역시, 익숙해지기까지의 어려움
평소에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즘 계절같은 땀이 많이 나기 쉬운 여름은, 생리대로 인한 꿉꿉함과 냄새가 신경쓰이게 되어, 불쾌해지기 마련입니다. 생리컵은 그런 점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격렬하게 움직임이 있어도 샐 걱정이 없으므로, 충분히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좋은 메리트입니다. 그리고 생리중 두꺼운 팬티를 입을 필요가 없어, 평소대로 입고싶은 패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삽입과 제거에 수고가 든다
익숙해지기 까지의 과정이 힘들고, 처음 도전해본 바로는 역시 힘이 들었습니다. 삽입하는 일은 스무스하게 되었지만, 빼내는 쪽이 오히려 요령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을 주고 컵이 내려갔을 때, 손가락을 넣어서 빼내는 작업. . . 이라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습득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네일 아트를 하고 있거나, 손톱이 길다면, 질 안에 상처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익숙해지기 까지의 위화감
역시, 질내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감각이 항상 있었습니다. 또한, 달리거나 할 때의 그 위화감은 더욱 강해져서, "잘못 움직이면 어떡하지...", 라는 약간의 불안감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처리할 수있는 장소가 욕실로 한정되어 있다
손에 익을 때까지는 생리혈을 흘리지 않고 빼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욕조가 있는 욕실에서밖에 할수 없다는 점이 난점입니다. 익숙해지면 화장실 변기에서도 괜찮겠지만, 세척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기 때문에, 타이밍과 장소를 고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은 익숙해지려면 조금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만, 계속 하다보면 아주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나중에는 친구들에게도 사용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프로필
시오야 히로카
광고회사에서 영업직으로 근무했다. 생리가 시작되면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일이 많고, PMS로 인해 몸을 컨트롤하기 어려워져 괴로운 경험도 다수.
현재는 저용량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생리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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