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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건강과 화장실과 관련된 기본 정보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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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 JOY 2022. 1. 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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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건강 및 화장실 관련 기본 필수 상식 정리☆






비뇨기과 의사가 뜬금없이 화장실 관련 이야기를 한다고 의아해하지는 말자. 화장실 상식은 비뇨기과 건강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므로 꼭 알아두면 좋다.

화장실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이면서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이지만,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고 지내다가 문제가 생겨야만 비로소 그 중요성을 알게 된다.

통계에 의하면 평생 동안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남자가 291일, 여자는 376일이라고 한다. 요즘 각 가정에서 대부분은 수세식 화장실이고 외출 시에도 비교적 깨끗한 화장실을 찾을 수 있다.

현대적 개념의 수세식 변기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에 존 헤링턴이 여왕을 위해 고안되었다.

이후 영국의 수학자 알렉산더 커밍이 헤링턴의 변기를 개선해 물을 고이게 함으로써 밑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차단하는 장치를 부착한 수세식 변기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현대식 형태의 화장실은 1852년 미국의 한 호텔에 처음 설치되었다.

수세식 변기의 1회 물 소비량은 대략 8 ~ 15리터라고 하는데, 여성들은 소변 보는 소리를 감추기 위해 물을 먼저 내리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은 요도 길이가 3 ~ 4cm 정도로 짧고 직선 형태로 되어 있어 소변이 시작되면 한꺼번에 왈칵 내보내기 때문에 남자들에 비해 소리가 크게 울린다.

소변을 누는 소리의 크기는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의 소음인 80dB와 비슷한 75dB 정도라고 하는데 밀폐된 화장실 좌변기에서는 더욱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최근에는 쓸데없는 물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스위치를 누르면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에는 두루마리 화장지가 당연히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옛날에는 각자가 미리 챙겨서 들고 가야 했다. 가정에서는 주로 신문지나 얇은 달력을 오려서 사용했다.

종이가 화장실에 사용되기 전 시대에는 일반 사람들은 용변 후에 짚이나 마른 풀, 채소 등으로 뒤처리를 하고, 부자들은 부드러운 천이나 마른 꽃잎을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등나무, 무화과나무, 감나무, 떡갈나무 등의 넓은 모양의 나뭇잎을 사용했다. 이러한 나뭇잎 중에서 무화과 나무의 잎이 치질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지금도 애용하는 사람이 있다.

나뭇잎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는데, 물로 뒤를 씻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왼손에 물을 묻혀 뒤처리를 한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는 반드시 오른손만 사용한다고 한다.

중동지방에서는 입자가 작은 부드러운 모래를 손가락에 묻혀 항문을 문질러 닦았다. 이집트 등 아프리카에서는 작은 돌을 가지고 다니면서 용변 후 뒤를 닦았다.

파키스탄에서는 흙으로 만든 판을 사용했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대나무 조각을 이용했다. 지중해 섬나라 및 로마에서는 해조류를 사용했다고 하고, 미국의 옥수수 재배 지역 농가에서는 1950년대까지 옥수수 수염으로 용변 후 뒤처리를 했다.

 

건강한 뒤처리 방법은 ?



요로감염은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원인균은 대장균처럼 대부분 대변에 섞여서 배출되는 장내 세균이다.

장내세균은 배변 후에 1차로 항문 주위에 머물렀다가, 회음부를 거쳐서 요도를 통해 방광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배변 후 처리를 잘해야 되는데, 항문 주변 세균이 앞쪽으로 가지 않도록 휴지를 사용할 때 앞쪽(요도)에서 뒤쪽(항문)방향으로 닦아야 한다.

사실 소변도 제대로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남자는 소변을 본 후 1차적으로 2번 정도 털어내고 다시 5초 정도 기다려서 후부 요도에 있는 오줌이 앞으로 나오게 한 후 털어야 깔끔해진다.

여자는 요도가 짧아 요도에 남겨진 오줌으로 인한 불편함은 생기지 않지만, 요도 입구 바깥쪽으로 주름진 음순에 소변이 묻게 되므로 오줌을 싼 다음 잘 닦아야 한다.

닦는 방법은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리듯 앞에서 뒤로 닦아야 방광염 위험을 줄이고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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