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vs 손소독제 중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

 

손씻기 vs 손소독제 중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

 

 

손씻기 vs 손소독제 중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




우리의 신체 부분 중에서 다른 사람, 물건, 혹은 자신과 닿아있는 경우가 가장 많은 손.

하루동안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횟수는 무수히 많을 것이다.

몸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지만, 특히 지금 이 코로나 시기에 가장 주목되어지는 것은, 세균을 확산시키지 않기 위해 손을 청결하게 하는 손씻기 습관.

항상 알콜 손소독제 제품을 가방에 들고 다니는 사람, 혹은 비누로 자주 손을 씻는 사람들은 어느 쪽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당연히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손소독제 vs 손씻기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손소독제
장점 및 단점

가방 또는 주머니에 살짝 넣어 들고 다니거나, 열쇠고리에 달거나 등등 사용의 편리성으로 사람들에게 기본 필수 아이템이 된 손소독제.

손소독제는 외출 시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소독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도와준다.

뉴욕에서 활약하는 소화기 내과 전문의도 손소독제의 편리성를 인정하면서도, 물과 비누가 없는 경우에는 세균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많은 병원균 바이러스, 박테리아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특정 유형의 설사를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으며, 항생제 과다 사용으로 인한 설사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손소독제는 사용하기 편리한 점은 맞지만, 완벽한 예방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병원 의사에 따르면 제품에 따라서 사용 후에 손에 끈적이는 불편함이 남는다는 점과 비누보다 비싼 가격을 들며, 외출 등을 제외하고는 비누와 물 세정이 확실히 더 좋다고 말한다.

 

 

그럼 왜 의사는 손씻는 편이
좋다고 하는가?

대용량 손소독제를 팔고있는 상점 및 마트 등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비누로 손을 씻는 장소가 없을 경우의 대체품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 것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CDC ( 미국 질병 관리 예방 센터 )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있어서,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손을 비누로 자주 씻는다 "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알코올 소독제로 바이러스나 특정 박테리아를 죽일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비누만큼 손에 묻은 먼지 및 더러움를 없애고 깨끗하게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항균 성분이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
일반 비누로 충분하다.

CDC 연구에 의하면, 항균 기능 비누를 사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플러스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비누와 물이 없을때는
어떤 손소독제를 선택해야 할까?

 

성분을 잘 체크하여 알코올이 최소 60% 이상인 제품을 선택

FDA 미국 식품 의약청은 에탄올 또는 이소프로판올이 최대 95%까지 함유된 타입을 추천하고 있다.

알콜이 없는 소독제는 아직 데이터가 적고, 안정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한다. 또한 알코올이 소독 작용이 있다고해서 직접 만드는 행동은 금한다.

텍사스 대학 감염증 전문의 마이클 첸 박사에 의하면, 소독제 중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방지해주는 벤잘코늄클로라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도 있지만, 알코올 베이스 제품 만큼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벤잘코늄클로라이드는 노로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지만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즉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및 계절 감기 질환에는 알콜 베이스 타입이 바람직하다.

소독제에 들어있는 알콜 자체가 방부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알콜프리 타입보다 안심할 수 있다. WHO도 알코올의 소독제를 중요한 약용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트리클로산이라는 성분의 위험성에도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 특정 항균제는 소독제의 효과를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균이 약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게 만든다.

즉, 균의 내성을 만들어 버릴 염려가 있다.

손소독제 손씻기
모두 방법이 중요

비누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거나, 모두 방법을 잘못 하고 있다면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떤 종류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보다도 어떻게 손을 씻는지가 더 중요하다.

모든 의사들은 적어도 20초 ( 길게는 40초 ) 동안, 비누와 물로 손을 박박 세척한 후에 꼼꼼하게 헹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손소독제의 사용법은 더욱 엄격해서 놀랄 수도 있다.

CDC에서는 3단계 방식

1. 손에 듬뿍 도포한다.

2. 손바닥을 비벼서 손의 표면에 전부 소독제를 발라준다.

3. 손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비빈다.

위와 같은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WHO는 가이드 라인에서 CDC의 두번째 단계를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손가락 깍지를 끼면서 오른쪽 손바닥을 왼쪽 손등에 문지르고, 손바닥끼리도 문지르며, 손가락의 뒷면도 반대편 손바닥에 문지르도록" 지도하고 있다.

알코올 베이스의 소독제는 균을 분해함으로써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충분한 양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시간 동안 손에 남아 있어야 한다.

완전히 자연 건조될 때까지 손을 문지르기 위해서는 20초 이상 넘어가야 한다.

5 ~ 10초 정도로 마르는 경우에는 양이 충분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손씻기도 손소독제도 둘 다 추천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자주 계속적으로 꾸준히 해주는 것이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둘 다 전부해도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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